김혜자는 참으로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의 인생에서 연기는 절대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김혜자는 매번 새로운 연기 도전을 펼치고 있으며,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아직까지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혜자는 영화에도 꾸준히 출연하고 있고, 현재 방송중인 '눈이 부시게'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혜자 프로필

김혜자 나이는 1941년 10월 25일생입니다. 김혜자 고향은 서울 출신이며, 학력은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과를 중퇴했지요. 김혜자 데뷔는 1963년 KBS 1기 공채 탤런트입니다.


김혜자는 과거 엄청난 미인에 집안도 굉장한 부자였습니다. 김혜자 아버지가 미군정 시절 재무부 장관에 해당되는 일을 하셨기 때문이지요.



김혜자는 고등학교 선배의 권유로 연극을 시작했고, 차근차근 연기 공부를 한 후 MBC에 스카웃 되었습니다. KBS 공채 1기 탤런트로 뽑혀 드라마를 시작했지만, 자신의 연기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은퇴를 했던 것이지요.


다시 연극을 통하여 연기력을 다듬은 후 김혜자는 연기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연가 김혜자

김혜자는 과거에 애연가였음을 토크쇼에 출연을 하여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담배를 정말 좋아했다. 맛있고 피우고 싶어서 백 속에 들고 다녔다. 촬영장 가면 담배 피울데부터 찾았다. 어딜 가면 담배를 피워야 꼭 안정이 됐다>



<우리 딸이 기도해서 담배를 끊었다. 어느 날 커피를 갖다놓고 담배를 피우는데 맛이 이상하더라. 마침 딸에게 전화가 왔기에 나 담배맛이 이상하다. 죽으려나보다라고 했더니 딸이 웃으며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셨다. 100일간 새벽 기도를 다녔다>


이후 김혜자는 15년간 담배를 입에 대지 않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지요. 담배를 그렇게 좋아하던 사람이 한 순간의 계기로 담배를 완전히 끊게 되는 것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김혜자 남편 임종찬

김혜자 남편은 임종찬입니다. 임종찬 직업은 섬유업 사업가였는데요. 김혜자가 연기 활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임종찬은 김혜자의 연기를 지지해주었고, 그녀를 누구보다 아끼며 사랑해주었지요.


그러나 임종찬은 1998년 췌장암으로 사망을 하게 되는데, 김혜자는 남편과 사별을 한 뒤에도 재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혜자는 연기 활동을 하느라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데, 남편이 이 역할을 대신해주었지요. 그의 희생이 없었다면 배우 김혜자도 없었다며,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혜자 남편이 최불암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도 많이 있는데, 그 이유는 전원일기를 통하여 최불암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기 때문입니다. 전원일기를 통해서만 김혜자를 만났던 사람들이라면 이런 오해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원일기 속 김혜자의 캐릭터가 워낙 강했기 때문이지요.


김혜자 '눈이 부시게' 연기 도전

김혜자는 '눈이 부시게'라는 드라마를 통하여 새로운 연기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눈이 부시게는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얻게 되었지만 결국 뒤엉킨 시간 안에 갇힌 여자 김혜자의 이야기인데요.



김혜자가 70대의 김혜자를 연기하고, 배우 한지민이 25세의 김혜자를 연기합니다. 김혜자는 <드라마를 많이 해봤지만 이런 드라마는 처음이다. 연출자 김석윤 PD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면 못했을 것이다.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자기의 일생을 견줘볼 것 같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25세 감정을 연기한다는 게 걱정스러웠다. 오빠 역할은 손호준에게 오빠라는 대사를 하면서 오빠가 참 다정한 말이구나 하고 느꼈다>라고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70대가 20대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러나 김혜자는 이런 새로운 연기에 도전을 하며 자신의 연기 열정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김혜자는 대한민국 연예계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KBS 1기 공채 탤런트 출신이니 그를 빼놓고, 대한민국 연기의 역사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배우 김혜자로 성공적인 연기의 인생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김혜자 남편 임종찬과 아들 그리고 딸의 든든한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김혜자가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주길 바라며, 그녀의 연기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Recent posts